과기정통부-KISA, 정보보호 신기술 개발 박차…100억원 지원

과기정통부-KISA, 정보보호 신기술 개발 박차…100억원 지원

프라임경제 2025-03-13 16:22:1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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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함께 정보보호기업의 신기술 제품·서비스 개발 지원에 총 100억원을 투입한다고 13일 밝혔다.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최근 근무 형태 다변화와 클라우드 환경 일반화 등 각 기업이 정보보호를 위해 고려해야 할 사항은 늘어가고 있다. 기존의 경계 기반 보안 체계로는 대응에 한계를 보여 새로운 보안 방식으로의 전환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과기정통부와 KISA는 '제로트러스트(Zero Trust)' 도입 시범 사업과 컨설팅 등에 총 52억원, 우수 인공지능(AI) 보안 시제품·사업화 등에 총 36억원을 지급하고, 한국형 통합 보안 개발·확산 등에 총 13억원의 예산을 각각 지원한다.

제로트러스트는 정보시스템 등에 대한 접속 요구가 있을 때마다 끊임없이 검증해 접근을 제어하는 새로운 보안 개념이다.

과기정통부와 KISA는 제로트러스트 도입 시범사업을 지난해 시작해 실제 환경(공공 1개·민간 3개)에서 보안 모델을 개발했다. 특히 공공기관과 금융사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서비스에 많은 도입 사례를 발굴했다.

올해는 본격적으로 민간 분야의 제로트러스트 보안 모델 확산을 위해 적용 가능한 수요처와 매칭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제로트러스트 3대 핵심 요소인 △인증 체계 강화 △마이크로 세그멘테이션 △소프트웨어 정의 경계를 준수한다는 방침이다. 또 제로트러스트 가이드라인 2.0의 향상된 성숙도에 부합하는 총 42억원 상당의 6가지 신규 과제를 제공한다.

또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국내 보안기업의 정보보호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는 '보안을 위한 AI(AI For Security)' 분야와 △생성형 인공지능 △인공지능 비서 △온디바이스 인공지능 등 각종 AI 활용 서비스에 보안성을 'AI를 위한 보안(Security For AI)' 분야로 구분해 공모를 추진한다.

선정된 기업은 신규 보안 제품·서비스 개발과 사업화 그리고 실증비용 지원 등을 통해 △비즈니스 모델 컨설팅 △투자유치 기회 제공 △법률 자문 등 맞춤형 육성 프로그램 지원을 받게 된다.

최우혁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고도화되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 보안기업의 협업과 경쟁력 강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본 지원사업을 통해 경쟁력 있는 우수한 신규 보안 모델과 서비스가 발굴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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