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청 전경<제공=밀양시> |
지난해 밀양시 행정사무감사에서 청년행복누림센터 건립 예산이 대거 이월되면서, 청년 지원 사업 전반의 추진이 지연되고 있다는 문제가 제기됐다.
특히, 청년들의 일자리·문화·창업 지원 등을 위해 조성되는 청년행복누림센터의 예산이 적기에 집행되지 못하면서 실질적인 혜택이 늦어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대해 밀양시 관계 공무원은 "공공건축물 사전 심의 과정과 입주 절차 지연으로 인해 예산 이월이 불가피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이월 예산을 최소화하고 사업 추진 속도를 높여 청년 지원이 차질 없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청년행복누림센터는 밀양시 청년 정책의 핵심 시설로, 청년들의 창업과 문화 활동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그러나 연속된 예산 이월로 인해 당초 계획된 일정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실효성 있는 운영을 위해 보다 신속한 사업 추진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밀양=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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