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1달 만에 햄스트링’ 단조 부상, ‘불안한’ 로메로·판더펜 조합 믿을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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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1달 만에 햄스트링’ 단조 부상, ‘불안한’ 로메로·판더펜 조합 믿을 수밖에

풋볼리스트 2025-03-13 15:57:3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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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단조(토트넘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케빈 단조(토트넘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토트넘홋스퍼가 이번 시즌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부상 악재를 만났다.

14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토트넘홋스퍼와 알크마르가 2024-2025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을 치른다. 1차전에서는 토트넘이 알크마르에 0-1로 패했다.

앤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번 시즌 개막 즈음 ‘나는 2년차에 우승하는 감독’이라고 공언한 바 있다. 현실은 녹록치 않았다. 그나마 4강까지 올라갔던 잉글랜드 카라바오컵(리그컵)에서는 리버풀에 밀렸고, 잉글랜드 FA컵에서는 일찌감치 탈락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서도 우승할 수 없다.

남은 대회는 유로파리그 하나뿐이다. 토트넘은 리그 페이즈에서 고전하긴 했어도 전체 4위로 리그 8위까지 주어지는 16강 직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16강 상대도 레알소시에다드보다 덜 까다로운 알크마르를 만나 무난히 8강에 오를 걸로 예상됐는데 1차전 예상치 못한 패배를 당해 8강 진출 여부가 안갯속으로 빠져들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직전 본머스전에서 일부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손흥민, 제임스 매디슨, 루카스 베리발 등 최근 경기력이 좋았던 선수들에게 휴식을 부여했다. 또한 크리스티안 로메로를 선발로, 미키 판더펜을 교체로 내세워 그들의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다. 해당 경기 로메로가 잦은 실수를 저질렀고, 판더펜도 온전한 몸 상태가 아니라는 게 증명됐다.

크리스티안 로메로(토트넘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크리스티안 로메로(토트넘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미키 판더펜(토트넘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미키 판더펜(토트넘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그런데 다가오는 알크마르전에는 아직 컨디션이 올라오지 않은 로메로와 판더펜이 선발로 나서야 한다.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적응기 없이 좋은 활약을 펼치던 케빈 단조가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기 때문이다. 단조는 2021-2022시즌 이후 심장 문제를 제외하면 2경기 이상 부상 결장한 경우가 없었다. 스프린트를 하는 일이 제법 있는 공격적인 수비 성향을 가졌음에도 지금까지는 몸에 큰 무리가 가지 않았다. 그럼에도 토트넘의 강도 높은 훈련과 경기를 버티지 못하고 한 달 만에 쓰러졌다. 햄스트링 부상이기에 3주 전후로 결장이 예상된다.

로메로와 판더펜은 기존 토트넘 주전 센터백 조합이지만, 제대로 된 경기를 소화한 건 두 선수 모두 네 달가량 됐다. 지난해 12월 첼시전에서 두 선수가 무리하게 복귀했다가 다시 다친 이후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신중하게 로메로와 판더펜의 복귀 시기를 조절해왔다. 이번 경기는 중요도가 높은 만큼 두 선수를 선발로 내세울 가능성이 높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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