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도와 구미시는 13일 구미전자정보기술원에서 인공지능(AI) 기반 돌봄 로봇을 미래산업으로 육성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세미나를 했다.
도와 시는 구미전자정보기술원, 기업, 육아정책연구소 등 로봇과 돌봄·육아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돌봄 로봇 제조·활용 사례를 공유하고 미래산업으로 육성하는 전략을 논의했다.
도는 육아 보조와 조리·방역 서비스 로봇부터 초고령까지 전 생애주기에 걸쳐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로봇 개발과 실증을 지원하는 센터를 구축하고 돌봄 로봇 특화 스마트 시티를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AI 돌봄 로봇 산업 육성 기본계획 수립과 실증센터 기반 산업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연구용역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는 AI 첨단로봇 융합 도시 비전을 선포하고 기업 중심의 지역특화 로봇 산업 육성과 제조 생태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엄태현 도 저출생극복본부장은 "돌봄 로봇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돌봄 산업을 미래 먹거리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h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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