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고용률·경제활동참가율 역대 최고···실업률 전국 최저

경남도, 고용률·경제활동참가율 역대 최고···실업률 전국 최저

투어코리아 2025-03-13 15:04: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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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이창식 기자] 경상남도는 국내외 불확실한 경제 여건 속에서도 경남의 고용률과 경제활동참가율이 지난 2월 기준으로 역대 최고를, 실업률은 전국 최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통계청이 지난 12일 발표한 ‘2025년 2월 경상남도 고용동향’에 의하면 경남의 2월 고용률은 62.1%(+0.7%p), 경제활동참가율은 63.5%(+0.6%p)로 통계 작성 이후 2월 기준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취업자는 176만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만1000명(1.2%)이 증가하는 등 2개월 연속 탄탄한 고용 흐름이 지속됐다.

산업별로 보면 제조업, 도소매·숙박음식업 중심으로 고용 호조가 지속되고 있고, 보건복지‧공공행정업 중심으로 서비스업 취업자 수 증가도 고용지표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전년 동월 대비 제조업은 1만 7천 명(4.3%), 도소매·숙박음식업은 1만7000명(5.6%), 사업·개인·공공서비스는 1만7000명((2.9%) 증가했다.

한편, 건설경기 불황으로 건설업 취업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9000 명이 감소하는 등 고용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

도내 청년층 취업자 수는 해마다 감소하고 있다. 지난해 도내 청년 취업자 수(15∼29세)는 15만9000명으로 2020년 19만명 대비 3만1000명(16.3%)이 줄었다. 주요 원인은 출생률 하락, 수도권 유출 등에 따른 경남의 청년 수 감소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경남의 청년 수는 2024년 46만명으로 2020년 54만2000명 대비 8만2000명(15.1%)이 감소했다.

경남의 2월 실업률은 2.1%로 1월에 이어 전국 최저를 기록했다. 실업자는 3만8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5000명(-12%)이 감소했다.

조현준 경제통상국장은 “지난 1월부터 경남의 고용지표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나, 경기 불확실성으로 일부업종의 고용부진과 청년의 고용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며, “경남형 맞춤형 일자리 지원 강화로 민간부문 일자리 창출과 청년 등 고용 취약계층 고용안정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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