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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산업정책연구원은 지난 12일 서울 센트럴타워에서 개원 기념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원자력산업계가 현안 해결과 정책 연구를 수행하는 민간 싱크탱크 역할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설립을 준비해 온 곳이다. 지난해 11월 법인설립 창립총회를 거쳐 올 1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설립 허가를 받고 이번에 공식 출범했다.
초대 이사장은 행정 전문가인 송하중 전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 이사장이, 초대 원장은 원자력 전문가인 박원석 전 한국원자력연구원 원장이 맡는다. 이날 기념식에는 안세진 산업부 원전산업정책국장과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을 비롯해 원자력산업협회, 두산그룹 등 관계자가 함께 했다.
연구원은 앞으로 △국민 수용성 기반의 원자력 에너지 시장 확대 △핵연료 수급부터 사용후핵연료에 이르는 안정적 핵주기 관리 △원자력 에너지 산업 내 민간 사업자 참여 활성화 △관련 규제 및 제도개선 선진화를 중심으로 정책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연구원 관계자는 “원전 산업계를 대변하는 합리적인 정책연구를 제공함으로써 대내외 환경 변화에도 원자력산업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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