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김승훈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정당 지지율이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을 이어갔다. 민주당은 1%p 국민의힘은 4%p 오른 가운데 중도층에서는 민주당만 오르면서 중도층에서 양당 격차는 16%p에서 19%p까지 벌어졌다.
여론조사기관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0일~12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 38%, 더불어민주당 36%, 조국혁신당 5%, 개혁신당 2%로 나타났다. 국민의힘은 지난 조사에 비해 4%p 상승했고, 민주당은 1%p 상승했다.
지역별로 국민의힘은 서울(7%p), 충청(11%p), PK(15%p)에서 크게 올랐다. 민주당은 인천/경기에서 11%p 올랐으나 PK에서 7%p 하락했다.
서울에서 국힘 37%·민주 32%, 인천/경기 국힘 32%·민주 44%, 대전/세종/충청 국힘 44%·민주 31%, 광주/전라 국힘 8%·민주 55%로 나타났다.
부산/울산/경남은 국힘 51%·민주 27%, 대구/경북 국힘 55%·민주 18%로 국민의힘이 앞섰다.
연령별로는 국민의힘이 70세 이상에서 9%p 올랐고, 민주당은 60대에서 6%p 올랐다.
18~29세 국힘 26%·민주 23%, 30대 국힘 29%·민주 35%, 40대 국힘 24%·민주 50%, 50대 국힘 33%·민주 49%로 나타났다.
60대는 국힘 53%·민주 31%, 70세 이상은 국힘 63%·민주 23%로 나타났다.
중도층에서는 국힘 23%·민주 42%로 민주당이 앞섰다.
한편,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 방식으로 이뤄졌고, 응답률은 21.1%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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