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채널A '하트페어링'에 개그우먼 김지민이 출연해 결혼을 앞둔 연인 김준호를 언급한다.
14일 방송되는 '하트페어링'에서는 이탈리아 토스카나에 마련된 페어링하우스에서 2일 차를 맞은 입주자 6인 우재·제연·지민·지원·찬형·하늘이 메기남과 첫 대면해 묘한 긴장감을 형성하는 모습이 펼쳐진다.
이날 스튜디오에 모인 MC 윤종신·이청아·최시원·박지선 교수는 오마이걸 미미를 대신해 스페셜 MC로 함께 한 김지민을 반갑게 맞는다.
윤종신은 "이미 짝은 정해졌지만"이라며 개그맨 김준호와 7월 결혼을 앞둔 김지민의 근황을 언급하고, 김지민은 웃으면서 "페어링은 됐지만 (식장에 들어가기 전까지는) 모른다"고 받아쳐 모두를 폭소케 한다.
이어 김지민은 "첫 회를 너무 재밌게 봤는데 이렇게 '하트페어링'에 나오게 돼 감사하다. 제연 씨가 뭔가 숨은 고수 같아서 흥미로웠다"고 예리한 감상평을 내놓는다.
이에 이청아도 "제연 씨가 1대1에 강할 것 같다"고 호응해 1대1 데이트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스튜디오 MC들의 열띤 관심 속 페어링하우스에서의 둘째 날이 공개된다.
앞서 입주자들은 첫 대면 후 "이탈리아로 떠나기 전 페어링북이 총 7권이었다"는 정보를 공유하면서 "새로운 입주자로 한 명 더 올 것 같다"고 예상한 바 있다.
실제로 둘째 날 오후, 이국적인 외모에 듬직한 피지컬을 갖춘 메기남이 페어링하우스에 등장한다.
메기남을 본 윤종신은 "마초적인 느낌, 강한 수컷의 향기가 난다"며 관심을 보이고, 메기남은 기존 입주자 6인과 차례로 인사를 나눈다.
하지만 메기남은 남자 입주자들에게는 거의 시선을 주지 않은 채, 여성 입주자들의 이름만 하나씩 되물으면서 "하늘, 지원, 제연까지만 알면 된다"고 도발 멘트를 던진다.
예상치 못한 메기남의 발언에 여성 입주자들은 폭소하지만, 남성 입주자들은 "(메기남의) 이미지가 너무 강렬해서 각성이 확 됐다"고 견제하는 속내를 내비친다.
페어링하우스의 공기를 순식간에 바꿔놓은 메기남은 "오늘 저녁으로는 뭘 드실 예정이시냐. 아까 따로 장을 봐 왔는데, 저녁 식사로 스테이크를 만들어 주겠다"고 선포한다.
요리로 매력 어필에 나선 메기남의 모습에 최시원은 "보통 메기들은 등장 직후 분위기를 관망하는데, 오자마자 저렇게 솔선수범한다고?"라며 놀라워한다.
하지만 메기남은 "혹시 모르니 우리가 사온 재료들도 한 번 봐 달라"는 찬형의 말에 "그럴 필요 없다"고 쿨하게 거절해 은근한 긴장감을 조성한다.
과연 메기남의 등장으로 여자 입주자들의 마음에 어떤 변화가 생길지, 7인의 러브라인 향방에 관심이 쏠린다.
'하트페어링' 2회는 14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 = 채널A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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