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현장 방문해 복구상황 점검
(서산=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지난 1월 폭설과 강풍으로 에어돔 일부가 손상되면서 중단됐던 충남 서산 오토밸리 산업폐기물 매립장(산폐장) 운영이 다음 주 다시 시작될 전망이다.
13일 산폐장 운영업체 등에 따르면 에어돔 복구작업이 이번 주 완료될 예정이다.
복구에 3∼4주 걸릴 것으로 예상됐지만, 당초 계획보다 복구 범위를 늘렸고 날씨도 좋지 않아 복구 기간이 길어졌다.
이 과정에서 한국공간구조학회의 안전 진단도 받았다.
복구가 마무리되면 업체는 에어돔을 부양하고 다음 주 월요일부터 정상 운영할 계획이다.
업체 관계자는 "주민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의회도 전날 현장을 방문해 에어돔 복구상황을 점검하고, 한국공간구조학회의 '에어돔 긴급복구 필요성 및 안정성에 대한 검토의견서'를 공유받았다.
이 자리에서 조동식 의장은 "에어돔 파손 원인 분석과 재발 방지를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cobra@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