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김승훈 기자]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 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1%를 기록하며 여권 후보를 여전히 큰 격차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도층에서는 이 대표가 36%을 기록하며 여권 후보 4명의 합(20%)보다 높았다.
정권교체와 정권연장에 대한 응답도 오차범위 내로 나타나 조기대선이 실시되더라도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다만, 중도층에서는 정권교체 여론이 정권연장보다 2배 이상 높았다.
여론조사기관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0일~12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차기 대통령감으로 누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는지 물은 결과 이재명 대표 31%,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10%, 홍준표 대구시장 7%, 오세훈 서울시장 6%,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5%, 김동연 경기도지사·유승민 전 의원·안철수 의원 2%, 김부겸 전 총리·이준석 의원·김경수 전 지사 각 1%로 나타났다.
민주당 지지자(360명) 중에서는 74%가 이재명을 선택했으며, 진보층(227명)에서도 61%의 지지율을 보였다. 국민의힘 지지자(337명) 중에서는 김문수 27%·홍준표 15%·오세훈 13%·한동훈 11%로 나타났고, 보수층(361명)에서는 김문수 23%·홍준표 12%·오세훈 10%·한동훈 9%로 집계됐다.
서울에서 이재명 29%·김문수 10%, 인천/경기 이재명 36%·김문수 12%, 대전/세종/충청 이재명 28%·김문수·홍준표 9%, 광주/전라 이재명 52%·김문수 6%로 집계됐다.
PK는 이재명 20%·김문수 13%·홍준표 12%·한동훈 10%, TK 이재명 15%·김문수 17%·오세훈 15%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18~29세 이재명 17%·홍준표 11%, 30대 이재명 30%·홍준표 8%, 40대 이재명 45%·홍준표 7%, 50대 이재명 45%·김문수 10%였다.
60대는 이재명 27%·김문수 22%·오세훈 11%, 70세 이상 이재명 16%·김문수 24%·한동훈 13%·오세훈 12%로 집계됐다.
중도층에서는 이재명 36%·김문수 7%·오세훈 5%·홍준표·한동훈 각4%로 나타났다.
중도층, 정권교체 61%·정권연장 27%
차기 대선에서 정권이 교체되어야 한다는 응답은 47%였고, 정권을 재창출해야 한다는 42%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호남권에서 정권 교체 71%·정권 연장 15%로 정권 교체론이 강했고 인천/경기에서도 정권 교체(53%)가 과반을 넘었다. 서울과 충청에서는 오차범위 내였다.
PK(교체 36%·연장 53%)와 TK(교체 27%·연장 57%)는 정권 연장 의견이 높았다.
연령대별로는 20대(교체 47%·연장 33%), 30대(교체 48%·연장 37%), 40대(교체 61%·연장 28%), 50대(교체 55%·연장 36%)에서 정권 교체 의견이 높았고, 60대(교체 39%·연장 57%)와 70대 이상(교체 26%·연장 64%)에서는 정권 연장론이 강했다.
중도층에서는 교체 61%·연장 27%로 정권교체가 높았다.
한편,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 방식으로 이뤄졌고, 응답률은 21.1%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Copyright ⓒ 폴리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