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김강준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를 전략적으로 비축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지만, 시장은 기대와 달리 하락세를 보였다.
더불어 미국과 중국 간 관세 전쟁이 재발하면서 거시경제 불안이 가상화폐 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중국은 지난 10일부터 미국산 농·축산물에 2차 보복 관세를 부과했으며,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 기간 공언한 ‘대중국 60% 관세’가 현실화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가상화폐 시장 전문가들은 관세 전쟁과 경기침체 신호가 트럼프의 비트코인 정책에 대한 관심을 분산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인투더블록은 "관세 전쟁 우려가 커지면서 트럼프의 가상화폐 관련 정책이 시장의 주요 관심사에서 밀려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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