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면세점, 화해와 맞손..."K뷰티 글로벌 콘텐츠 강화"

신세계면세점, 화해와 맞손..."K뷰티 글로벌 콘텐츠 강화"

한스경제 2025-03-13 14:04:1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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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서울 중구 신세계디에프 본사에서 신세계면세점과 뷰티 플랫폼 ‘화해’를 운영하는 화해가 K뷰티 글로벌 콘텐츠 강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이정욱 신세계디에프 상품본부장 전무, 양호진 영업본부장 전무, 이웅 버드뷰 대표, 유신열 신세계디에프 대표, 김경일 버드뷰 대표, 채정원 MD담당 상무, 정시욱 GBO(글로벌 비즈니스 총괄). / 신세계면세점 제공

[한스경제=이수민 기자] 신세계면세점이 뷰티 플랫폼 ‘화해’의 운영사인 버드뷰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업무 협약식은 지난 12일 서울 중구 신세계디에프 본사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유신열 신세계디에프 대표, 양호진 영업본부장 전무, 이정욱 상품본부장 전무, 채정원 MD담당 상무와 이웅 버드뷰 대표, 김경일 대표, 정시욱 GBO 등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해외 여행객들이 품질 높은 정보를 바탕으로 면세점에서 국산 화장품 구매를 지원하는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신세계면세점은 온·오프라인 유통 네트워크를, 버드뷰는 AI 기반 뷰티 데이터를 제공해 국내외 고객에게 개인화된 화장품 쇼핑 경험을 구현할 계획이다.
  
이날 중장기적인 협업 계획도 공유했다. 신세계면세점은 국내외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플랫폼에 화해의 뷰티 콘텐츠와 체험 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자사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SNS 등을 통해 K-뷰티 브랜드 홍보를 지원한다. 버드뷰는 신세계면세점에 화해 IP와 앰블럼, AI 리뷰토픽 및 성분 분석 데이터를 공유하고 온라인 상품 정보 적용을 위한 시스템 개발과 콘텐츠 제작에도 협력한다.
 
이 밖에도 할인쿠폰 등 상호 고객을 대상으로 한 특별 혜택과 K-뷰티 클래스 등 뷰티 콘텐츠 공동 기획·운영, 외래 관광객 대상 공동 마케팅도 준비 중이다. 나아가 해외 사업, 제품 기획·개발 등 공동의 신규 사업을 통해 뷰티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장기 계획도 포함됐다.

한편 ‘화해’는 AI 기반 리뷰 토픽과 화장품 성분 분석 기술 등을 활용한 객관적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소비자들에게 뷰티 정보와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국내 뷰티 플랫폼이다. 주로 2030세대 여성 고객 비중이 높고, 최근에는 영문 및 일어 버전을 론칭했다.

신세계면세점에서 화장품은 전체 카테고리 매출의 약 60%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구매 고객은 여성이 60%, 외국인이 79%를 차지하고 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이번 버드뷰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외 고객들에게 한층 더 전문적이고 신뢰도 높은 화장품 구매처로 자리잡게 됐다”며 “화해의 데이터 기반 기술력과 신세계면세점의 유통 네트워크를 결합함으로써 K-브랜드의 글로벌 경쟁력 또한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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