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이슈’ 휘말렸던 삼성의 현재 상황은? 원태인, 레예스, 김영웅 훈련 재개

‘부상 이슈’ 휘말렸던 삼성의 현재 상황은? 원태인, 레예스, 김영웅 훈련 재개

스포츠동아 2025-03-13 14: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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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새 시즌을 준비하면서 적잖은 부상 이슈에 휘말렸다. 다행히 최근 주요 선수들이 훈련을 재개하면서 박진만 감독의 고민을 덜어주고 있다. 사진제공|삼성 라이온즈


삼성 라이온즈는 새 시즌을 준비하면서 적잖은 부상 이슈에 시달렸다. 지난해 포스트시즌(PS) 도중 어깨를 다친 우완투수 원태인과 무릎 부상을 입은 외야수 구자욱의 새 시즌 준비에 관심이 쏠린 가운데 스프링캠프에선 외국인투수 데니 레예스, 불펜투수 김무신(개명 전 김윤수), 내야수 김영웅 등이 부상으로 중도 귀국했다. 정규시즌 개막전 출전이 쉽지 않은 선수도 있고, 김무신처럼 장기 이탈자도 있다. 다행히 원태인, 레예스, 김영웅 등 3명은 훈련을 재개했다.

주장 구자욱은 캠프에서부터 연습경기를 통해 실전 점검을 시작했다. 주로 지명타자로 타석에만 들어섰다. 13일 대구 LG 트윈스전에선 연습경기와 시범경기를 통틀어 처음으로 수비(좌익수)에도 나섰다. 개막전 준비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

2군에 머물고 있는 김영웅은 복귀에 필요한 시동을 걸었다. 옆구리 골멍으로 캠프 도중 귀국한 그는 최근 티배팅을 소화하고 있다. 훈련 과정이 순조로운 것으로 알려졌다. 시범경기 막판 1군으로 호출해 실전을 치르게 한다는 게 박진만 감독의 구상이다.

개막전 선발등판이 여의찮은 레예스와 원태인은 복귀 시점을 3월 말로 설정하고 훈련 중이다. 레예스는 최근 병원에서 추가 검진을 받았다. 피로골절로 판명됐던 발등 부위가 완벽하게 붙었다는 소견을 들었다. 원태인은 현재 불펜에서 투구하고 있다. 정규시즌 첫 등판에 앞서 2군에서 실전을 치를지 등 구체적인 복귀 과정은 원태인의 컨디션을 종합적으로 확인한 뒤 결정한다는 게 코칭스태프의 방침이다.

삼성은 원태인과 레예스의 빈자리를 백정현과 김대우로 메워 시즌을 시작할 참이다. 하지만 5인 선발로테이션을 아직 확정하지는 않았다. 우선은 플랜B로 출발하지만, 원태인과 레예스가 계획대로 훈련을 잘 소화하면 3월 말부터는 정상적으로 선발로테이션을 가동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대구|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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