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의 B2B 식자재 유통 혁신: 중소기업과 함께

 

[소비자경제] 신윤철 기자 =  CJ프레시웨이는 중소 협력사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하여 식자재 유통 산업의 동반 성장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다.

이 회사는 국내 중소기업, 스타트업, 농어업 경영체 등 다양한 중소 협력사에 B2B 식자재 유통 판로를 제공하여 사업 성장을 지원하고, 폭넓은 상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근 3년간 CJ프레시웨이는 중소 협력사와의 거래 규모가 상품 구매액 기준으로 연평균 19% 증가했으며, 지난해 전체 상품 구매액 중 중소 협력사 상품의 비중은 57%에 달했다.

연간 거래 규모가 10억 원 이상인 협력사는 230곳에 이른다.

협업은 다양한 형태로 진행되며, 자체 브랜드 상품 개발, 급식 전용 상품 기획, 지역 맛집 메뉴 상품화 등이 포함된다. 협력 주체는 오랜 역사를 가진 중견기업뿐만 아니라 상품성이 뛰어난 신생 업체도 포함된다.

CJ프레시웨이는 외식 및 급식 소비자에게 새로운 식음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차별화된 상품 기획에 힘쓰고 있다.

자체 브랜드 상품 개발의 일환으로, 영유아와 시니어 등 생애 주기별 급식 소비자의 식습관을 고려한 맞춤형 상품을 협력사와 공동으로 기획하고 있다.

또한, 케어푸드 브랜드 ‘헬씨누리’는 육류 가공 전문 기업 ‘도야지식품’과 협력하여 부드러운 식감을 가진 찰순대를 기획했다. 

급식 전용 상품 기획 활동으  급식용 마카롱 상품은 ‘더블스윗’과의 협업으로, 7년간의 협력으로 누적 900만 개 이상이 유통됐다.

또한 제주 밀면 맛집 '산방식당'과 중소 제조사 '크레팜'이 협력하여 대용량 밀키트 '비빔밀냉면세트'를 출시했다.

이 상품은 30인분으로 구성되어 급식장 조리 효율을 높이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한 해 동안 약 15만 식이 제공됐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국내 최대 식자재 유통사로서 단순한 공급자 역할을 넘어 협력사와의 동반 성장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다” 며  “소비자에게 풍부한 선택지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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