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은 표정으로 97일만에 직무복귀한 최재해 감사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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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표정으로 97일만에 직무복귀한 최재해 감사원장

이데일리 2025-03-13 12:53:0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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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최재해 감사원장이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북촌로 감사원으로 직무 복귀하고 있다.




최재해 감사원장이 13일 탄핵소추 된지 97일만에 직무에 복귀했다.

이날 헌법재판소는 대통령 관저 이전 의혹 등을 부실하게 감사했다는 이유로 탄핵소추된 최재해 감사원장의 탄핵 사건을 8명 재판관 전원 일치된 의견으로 기각했다.

헌재는 “피청구인의 법위반이 헌법질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이나 해악의 정도가 중대하여 피청구인에게 간접적으로 부여된 국민의 신임을 박탈하여야 할 정도에까지 이르렀다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최재해 감사원장은 △감사원의 직무상 독립적 지위를 부정하는 발언 △국민권익위원회장에 대한 표적 감사 실시 △대통령실 관저 이전,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이태원 참사, 월성 원전 1호기 조기 폐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감사에 대한 위법성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자료 제출 요구 거부 등 사유로 지난해 12월5일 국회에서 탄핵소추안이 통과됐었다.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이창수 중앙지검장 등 검사 3인 및 최재해 감사원장에 대한 탄핵심판이 열린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을 비롯한 재판관들이 심판정으로 들어서고 있다.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문형배 헌재소장 권한대행을 비롯한 헌법재판관들이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열린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심판과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조상원 중앙지검 4차장검사·최재훈 반부패2부장검사 탄핵심판의 선고기일에 입장해 착석해 있다.




관저에 머무르던 선고를 기다리던 최재해 감사원장은 헌재 결정이 발표된 지 30여 분 만에 출근했다.

최 원장은 우선 재판관들에게 “현명한 결정을 내려줘 감사하다”고 밝히며 “국민들께서 불안해하지 않으시도록 당분간 공직기강 확립에 역점을 두고 감사원을 운영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최재해 감사원장이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북촌로 감사원으로 직무 복귀하며 취재진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최재해 감사원장이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북촌로 감사원으로 직무 복귀하며 취재진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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