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김지환 기자 = 현대자동차가 유럽 전기차 시장 공략을 위해 현지 생산을 확대하면서 관련 부품사인 모티브링크가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현대차는 내년부터 튀르키예 이즈미트 공장에서 전기차를 생산하며, 살아나는 유럽 전기차 시장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현대차의 주요 부품 협력사인 모티브링크도 전력변환 시스템 핵심 부품 공급을 늘릴 것으로 기대된다.
모티브링크는 전기차용 트랜스포머, 필터, 인덕터, 리액터 등을 개발 및 양산하며, 현대모비스와 현대케피코 등 현대차 그룹의 주요 부품사에 직접 납품해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현대차의 유럽 전기차 생산 확대에 따라 모티브링크와의 협력도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기차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모티브링크의 매출 성장 가능성도 주목받고 있다. 회사는 현대차와의 협력 강화뿐만 아니라 다양한 고객사 확보 및 신규 사업 확대를 통해 성장 동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투자자들은 모티브링크의 성장 잠재력에 높은 기대감을 보이며, 현대차의 전기차 생산 확대가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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