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으로 두 아이를 키우고 있는 그룹 쥬얼리 출신 이지현의 손 상태가 심각하다.
지난 12일 이지현은 자신의 채널에 손가락을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못난 내 손. 습진은 괜찮은데 살이 쩍쩍 깊게 파이는건 넘 아파요”라고 호소했다.
이어 “나름 핸드크림 잘 바르고 습진 연고도 챙겨 바른다고 바르는데 늘 이 모양이에요. 손이 이뻐야 여자는 아님”이라고 글을 남겼다.
사진 속 이지현의 손가락은 손톱 옆이 패이거나 습진으로 인해 갈라졌다. 이지현은 최근 미용 기술을 익히려는 연습을 하고 있는데, 독한 화학 약품들이 손에 영향을 미친 것 같기도 하다.
손 습진은 손 피부에 발생하는 염증성 질환이다. 피부가 붉어지고 가려운 증상이 나타나며, 심한 경우 물집이나 피부 갈라짐 등이 발생한다. 일상적인 생활에서 자주 접하는 환경적인 요인이나 개인적인 습관에 의해 발생할 수 있으며, 증상이 심해지면 피부가 손상되어 불편을 초래할 수 있다. 손 습진은 단순한 피부 문제가 아니므로 예방과 치료가 중요하다.
손 습진의 원인은 다양하다. 가장 흔한 원인은 외부 자극물에 의한 접촉이다. 세제, 화학물질, 자주 손을 씻는 등의 습관이 손 피부를 자극하여 습진을 유발할 수 있다. 또한, 건조한 환경이나 차가운 날씨는 손 습진을 악화시킬 수 있다. 피부가 건조하면 피부 장벽이 약해져 외부 자극에 더 민감해지기 때문이다.
그 외에도 유전적인 요인, 알레르기, 스트레스, 감염 등이 손 습진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아토피성 피부염이 있는 사람들은 손 습진에 더 취약한 경향이 있다. 이러한 다양한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손 습진이 발생하며, 개인에 따라 증상의 정도나 발생 위치가 다를 수 있다.
손 습진의 주요 증상은 피부의 가려움증이다. 이 외에도 피부가 붉어지거나 부풀어 오르며, 물집이 생기거나 피부가 갈라지는 현상도 나타날 수 있다. 손에 열감이 느껴지거나 피부가 얇아져 손상되기 쉬운 상태가 되기도 한다. 특히 증상이 심할 경우 손을 사용하는 것이 불편하거나 일상 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다.
손 습진이 장기화되면 피부가 두꺼워지고, 색소 침착이 발생할 수 있으며, 결국 손끝이 거칠어지고 굳어지는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이런 경우에는 치료가 지연되면 피부 회복이 어려워질 수 있으므로 조기에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손 습진의 가장 중요한 예방 방법은 피부를 항상 촉촉하게 유지하는 것이다. 자주 손을 씻은 후에는 반드시 보습제를 발라주는 것이 좋다. 보습제는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고 보호막을 형성하여 외부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한다.
강한 세정제나 화학물질은 손 피부를 자극할 수 있다. 가급적 자연 유래 성분이 들어간 세정제를 사용하고, 화학물질과 접촉을 피하는 것이 좋다. 손을 씻을 때는 미지근한 물을 사용하고, 손 세정 후에는 반드시 보습제를 발라야 한다.
집안일이나 정원 가꾸기 등 손이 화학물질에 노출될 수 있는 상황에서는 장갑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특히 세제나 염소계 물질을 사용할 때는 반드시 장갑을 착용하여 손 피부를 보호해야 한다.
손 습진이 알레르기 반응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물질을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극적인 화장품이나 특정 음식, 화학물질이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원인 물질을 파악하고 피하는 것이 필요하다.
스트레스도 손 습진을 악화시킬 수 있는 중요한 원인이다. 스트레스가 심하면 면역 체계가 약화되고 피부에 염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스트레스를 관리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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