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가 4.2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공정한 선거 보도를 위한 ‘6대 체크 포인트'를 위반 사례와 함께 830여 개 자율심의 참여 서약사들에게 알려줬다.
13일 기관에 따르면, 인신윤위는 과거 선거보도 심의에서 위반 사례로 지적된 기사를 유형별로 분석, 6대 체크 포인트를 규정과 함께 안내했다.
6대 체크 포인트 내용으로는 '오차범위 내 경합 중인 후보들을 서열화하지 않는다', '특정 후보만의 주장을 사실처럼 보도하지 않는다', '객관적인 근거 없이 여론조사 및 선거 결과를 전망하지 않는다'가 있다.
또한, '모든 후보의 선거운동을 공정하게 보도한다', '특정 후보가 보도로 인해 불리한 입장에 처할 수 있다면 당사자의 반론을 반영해야 한다', '특정 후보에게 유리한 여론조사 결과만을 골라서 보도하지 않는다'라는 지침이다.
인신윤위는 공직선거를 앞두고 매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인터넷선거보도심의위원회」와 협력하여 세미나 및 설명회, 온‧오프라인 교육프로그램 등을 공동 주관하고 있다. 상시적으로 인터넷신문윤리강령 및 기사심의규정, 선거여론조사보도준칙에 근거하여 모니터링과 심의 활동을 진행 중이다.
[독서신문 유청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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