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남유천공영주차장에 수소충전소 구축 주민설명회 개최<제공=사천시> |
이날 설명회에서 사천시는 수소차 충전시설 조성사업의 개요와 추진 현황, 향후 일정을 설명했다.
시는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설명회에는 시공사인 하이넷(주) 관계자가 참석해 사업에 대한 객관적인 설명과 주민 질의에 대한 답변을 제공했다.
사남 유천 공영주차장에 조성되는 수소충전소는 수소 승용차뿐만 아니라 수소버스, 수소화물차까지 충전할 수 있는 특수 수소충전소다.
이 충전소의 충전능력은 수소버스 2대가 동시에 충전 가능한 시간당 80kg 이상으로 계획되어 있다.
사천시는 6월까지 충전소 설계 및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8월에 착공해 12월에 준공할 예정이다.
하이넷(주)는 환경부, 한국가스공사, 현대자동차(주) 등 11개 기업이 출자해 설립한 수소충전소 전문 특수목적법인이다.
이 회사는 수소에너지네트워크(주)로도 불리며, 충전소 설치와 운영의 전문성과 안정성을 확보하고 있다.
사천시 관계자는 "사남 유천 수소충전소는 앞으로 수소보급의 전략적 요충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사천 시내 충전소가 없어 수소차 구매를 망설였던 시민에게 반가운 소식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천시는 이번 충전소 설치로 수소차 민간보급이 활성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사천=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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