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인구 가장 많은 곳은'…수원시, 민간데이터 정보 제공

(수원=연합뉴스) 최종호 기자 = 경기 수원시는 이동통신사, 신용카드사, 신용평가사 등의 민간데이터를 활용해 만든 시각화 정보를 시민들에게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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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데이터 포털' 화면

[수원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데이터 기반 행정 활성화를 위해 시가 최근 운영을 시작한 '수원시 데이터 포털'(data.suwon.go.kr)은 지도(GIS) 기반 시각화 서비스 13종을 제공하고 있다.

수원시 인구, 유동인구, 카드사용, 어르신 우대할인 효도업소, 임신부 배려 할인 업소, 아동·청소년 돌봄 안내, 반려동물 현황, 공원 현황 등의 정보를 알 수 있다.

'시각화 현황' 게시판에서 유동인구를 클릭하면 유동인구 상위 5개 행정동, 시간대·요일별 유동인구 등을 그래픽으로 볼 수 있다.

지난해 12월 기준 수원시에서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곳은 인계동으로 나타났다.

수원시 관계자는 "실시간 도시지표, 인구생활, 행정경제, 도시환경, 통계조사 등 다양한 메뉴에서 수원의 주요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제공하고 있다"며 "시민 생활과 밀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시각화 정보 제공 서비스가 시민들의 생활 편의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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