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한글문화도시 사업 전담조직 신설 등 조직개편

세종시, 한글문화도시 사업 전담조직 신설 등 조직개편

연합뉴스 2025-03-13 10:25:1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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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청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연합뉴스) 한종구 기자 = 세종시는 한글문화도시와 정원도시 기반 조성을 위해 14일자로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먼저 한글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세계를 잇는 한글문화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한글문화도시과를 신설한다.

한글문화도시과는 한글문화도시 조성을 총괄하고 한글문화 정책·진흥·기반 업무를 담당한다.

도시 녹지 정책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정원도시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기존 정원도시조성추진단을 정원도시과로 조정했다.

정원도시과는 정원문화 확산, 관광 자원화, 정원산업 촉진 등을 통해 정원 속의 도시 세종을 실현하는 역할을 맡는다고 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또 재난안전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세종경찰청과 협력해 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에 경찰관 4명을 배치하기로 했다.

이밖에 언론 대응 및 홍보 정책 보좌를 위해 4급 상당의 홍보기획보좌관도 신설한다.

이용일 세종시 기획조정실장은 "업무 효율성과 협업 강화에 중점을 둔 최소한의 조직 개편"이라며 "앞으로도 시정 여건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조직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k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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