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화재, MG손보 인수 포기

메리츠화재 강남 사옥. [메리츠화재]

[직썰 / 손성은 기자] 메리츠화재가 MG손해보험 인수를 포기했다.

메리츠금융지주는 13일 통해 자회사인 메리츠화재가 MG손보 매각과 관련한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반납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메리츠금융은 “예금보험공사로부터 엠지손해보험 매각과 관련해 엠지손해보험의 보험계약을 포함한 자산부채이전(P&A) 거래의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으나 각 기관의 입장차이 등으로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반납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메리츠금융은 이날 이사회 결의를 통해 예보에 우선협상대상자 지위 반납 결정을 발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