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심영범 기자] 정유경 신세계 회장이 지난해 약 36억원의 보수를 받았다.
13일 신세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정 회장은 지난해 급여 19억7500만원, 상여 16억21만원 등 총 35억9600만원을 수령했다.
정 회장의 연봉은 상여 금액이 소폭 감소하며 전년 대비 2.44% 줄어들었다.
정 회장의 모친인 이명희 신세계그룹 총괄회장과 부친인 정재은 신세계그룹 명예회장은 각각 12억64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또한 지난해 박주형 신세계 대표이사는 15억1500만원, 김선진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장 부사장은 9억9600만원, 홍승오 신세계 재무관리본부장은 8억5600만원을 각각 수령했다.
이는 전년 연봉 36억8600만원 대비 2.44% 줄어든 수준이다.
한편, 신세계는 오는 20일 정기주주총회에서 진희선 전 서울시 부시장을 사외이사로 새로 선임하는 안건 등을 상정해 처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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