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과 통합 출범을 앞두고 무려 41년 만에 새로운 CI로 갈아입으며 큰 변화를 예고한 대한항공. 대한항공의 상징인 태극마크에서 빨강과 파란색을 과감하게 뺀 세련된 디자인으로 변신했는데요. 최근 커뮤니티를 통해 유출된 여객기 모습을 보더라도 상당히 큰 변화가 눈에 띕니다. 대한항공의 대대적인 변화는 로고와 여객기뿐만 아니라 기내식까지 확 바뀔 예정인데요. 고급 레스토랑에서만 맛볼 수 있던 ‘파인다이닝’을 기내식으로 만나볼 수 있다고 합니다.
대한항공은 지난 11일 그랜드 하얏트 인천에서 기내식 신메뉴를 공개했는데요.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Cesta’의 오너 셰프인 김세경 셰프가 협업해 개발한 메뉴로 고급스러운 한식 요리가 제공될 예정입니다.
기내식 주 요리로는 문어 영양밥, 차돌박이 비빔밥, 전복덮밥, 신선로 등을 선정했으며, 일반석에서도 연어 비빔밥과 낙지제육덮밥 등으로 메뉴가 다양해지는데요. 한식 외에도 젊은 층의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두부팟타이와 매운 가지볶음, 로제 파스타 등도 선택할 수 있습니다.
한편 대한항공은 기내식 외에도 상위 클래스 좌석의 매트리스와 편의복에 프레떼(Frette) 제품을 도입하고, 2027년에는 아시아나항공과 통합된 유니폼으로 변경하는 등 많은 변화가 있을 예정입니다.
Copyright ⓒ 위키트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