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소까지 부상으로 쓰러졌다’ 라인 올리는 토트넘 전술, 센터백이 맡아야 할 공간은 광활

‘단소까지 부상으로 쓰러졌다’ 라인 올리는 토트넘 전술, 센터백이 맡아야 할 공간은 광활

STN스포츠 2025-03-13 09:01:5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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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STN뉴스] 이형주 기자 = 또 다시 센터백이 부상으로 쓰러졌다. 

토트넘 홋스퍼는 오는 14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16강 2차전 AZ 알크마르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토트넘은 올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하위권을 맴돌고 있다. 여기에 FA컵, 리그컵에서는 이미 탈락했다. 유럽 대회 진출이 가능하며, 우승컵을 들어올릴 수 있는 마지막 대회가 바로 유로파리그다. 

하지만 경기를 두고 악재가 발생했다. 핵심 센터백 케빈 단소가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것이다. 단소는 알크마르와의 2차전에 나설 수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토트넘 홋스퍼 센터백 케빈 단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12일 토트넘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포스테코클루 감독은 “단소는 지난 경기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입어 결장하게 됐다. 현재로서는 언제 출전을 재개할 수 있을지 말하기 어렵다. 경기가 끝나고 바로 (햄스트링 쪽에 무언가를) 느꼈으니 두고 봐야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A매치 휴식기가 있고 단소는 자신의 몸상태를 잘 관리하는 선수다. 그의 몸상태를 주시해야 하지만 돌아오려고 노력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 하 토트넘은 수비 라인을 높게 올리는 것으로 유명하다. 자연적으로 수비수들이 맡아야할 공간이 늘어난다. 전력 질주를 해야할 상황도 잦다. 이런 상황 속에서 크리스티안 로메로, 미키 반 더 벤 등이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미드필더 아치 그레이가 센터백을 보기도 했다. 겨울 이적시장에서 단소를 영입해 급한 불을 껐으나, 그도 부상을 당하며 상황이 재현되고 있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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