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31일 지원사업 접수…심사 거쳐 10개 안팎 단체 선정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도는 도내 예술단체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도는 해외기관으로부터 초청받아 2회 이상 공연하거나 5일 이상 전시하는 예술단체를 대상으로 최대 2천만원을 지원한다.
또 해외 공식 문화예술 행사나 마켓형 축제에서 활동하는 예술단체에 대해서는 최대 1천만원을 지원한다.
도는 특히 올해는 청년예술인이 50% 이상 참여하는 단체에 가점을 부여하는 등 유망 청년예술인의 해외 진출 기회 확대를 돕는다.
지원 대상은 경남에 있는 전문예술법인이나 비영리법인(단체)으로 최근 2년간(2023년∼2024년) 공연(2회 이상) 또는 전시(5일 이상) 등 실적을 보유한 단체다.
지원을 희망할 경우 오는 17일부터 31일까지 '보탬e'(https://www.losims.go.kr/sp)에서 신청하면 된다.
도는 공모 심사를 거쳐 10개 안팎의 단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해외 문화예술 행사 참여 실적, 해외 홍보 전략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자세한 내용은 도 홈페이지 공고문에서 확인하면 된다.
조여문 문화예술과장은 "도내 문화예술단체가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게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예술인의 해외 진출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을 지속해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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