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대진이 완성됐다.
레알 마드리드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승부차기에서 레알이 승리한 것을 끝으로 UCL 16강이 종료됐다. 리그 페이즈에서 8위 안에 들어 16강에 자동 진출한 팀들 중 4팀이 탈락하고 16강 플레이오프를 통해 올라온 4팀이 8강에 들었다.
아스널은 PSV 아인트호벤을 통합 9-3으로 제압했다. 1차전 7-1 대승으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고 2차전 2-2로 비겼지만 압도적 차이로 승리를 거뒀다. 아스널 상대는 레알이다. 아틀레티코와 1차전 2-1로 이긴 레알은 2차전 0-1로 끌려가 연장전, 승부차기까지 향했는데 훌리안 알바레스, 마르코스 요렌테 실축에 힘입어 8강에 올랐다.
이강인이 뛰는 파리 생제르맹(PSG)은 거함 리버풀을 잡았다. 1차전 알리송 베커 선방쇼에 좌절하면서 0-1로 패했는데 2차전 우스만 뎀벨레 골로 1-1을 만들었다. 연장전, 승부차기까지 향했고 다윈 누녜스 실축으로 최종 승리하면서 8강에 올랐다. 상대는 우나이 에메리 감독의 아스톤 빌라다. 빌라는 클럽 브뤼헤를 압도하며 8강에 올랐다. ‘에메리 더비’가 펼쳐진다.
바르셀로나는 벤피카를 격파하고 8강에 진출했다. 1차전 파우 쿠바르시 퇴장에도 1-0으로 이겼고 2차전에서 3-1 승리하면서 8강 티켓을 얻었다. 릴을 꺾고 올라온 도르트문트와 4강 진출권을 놓고 맞붙는다.
김민재가 활약한 바이에른 뮌헨은 레버쿠젠을 상대로 통합 5-0으로 이기면서 8강에 이름을 올렸다. 황인범이 부상 여파로 뛰지 못한 페예노르트를 무너뜨리고 올라온 인터밀란과 격돌한다.
[UCL 8강 대진표]
아스널vs레알 마드리드
파리 생제르맹vs아스톤 빌라
바르셀로나vs도르트문트
바이에른 뮌헨vs인터밀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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