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의 깨끗한 하늘 만들기, 원도심 전선 지중화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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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의 깨끗한 하늘 만들기, 원도심 전선 지중화 '순항'

이데일리 2025-03-13 06:33:1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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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하남시 덕풍동 남한고~동부초 790m 구간이 전선 없는 깨끗한 거리로 다시 태어난다.

지난 12일 신장전통시장 일원 전선 지중화 사업 착공식에서 이현재 하남시장(사진 가운데)과 내빈들이 기념삽을 뜨고 있다.(사진=하남시)


13일 경기 하남시는 시비 31억원, 한국전력공사 16억원, 통신사 14억원 등 총사업비 61억원을 들여 해당 구간에 대한 전선과 통신선 지중화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정부의 한국판 그린뉴딜 종합계획 ‘2025년 전선 지중화 사업’의 일환이다. 하남시는 지난해 7월 공모에 도전해 현장 시찰 등 심사를 거쳐 지난 7일 최종 선정됐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학생들의 통학환경을 개선하는 것은 물론, 신장사거리 인근 상인과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보행할 수 있도록 해 지역 미관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2024년 선정된 신장전통시장 일원의 전선 지중화 사업도 9월 완공을 목표로 지난 12일 첫 삽을 떴다.

사업구간은 GS더프레시부터 바른병원 앞까지 약 410m 구간이다. 기존 공중선 철거 및 지중 전력설비(개폐기) 신설 작업으로 전주와 공중선을 지하로 매설해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하는 한편, 전통시장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남시는 원도심 내 보행환경 개선 뿐만 아니라 도시미관 개선을 목표로 원도심 잔여 구간도 전선 지중화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동부초등학교와 남한고등학교 일원의 지중화 사업은 학생과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중요한 구간으로, 보다 안전한 통학환경을 만들기 위한 중요한 조치”라며 “하남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도시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중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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