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청사 전경 |
이번 훈련은 급격히 늘어나는 민원인의 폭언과 폭행 등으로 인한 위협 상황에 대비하고, 이러한 위기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능력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민원실 공무원, 청원경찰 등 총 25여 명이 참여했으며, 민원 상담 중 발생한 특이민원 사례를 가정해 비상 상황을 대응하는 절차를 연습했다.
훈련 과정에서 참가자들은 민원인의 위법행위에 대해 영상 촬영을 사전 고지하고, 비상벨 호출, 피해 공무원 보호 등의 단계별 절차를 실습하며 현장에서의 실질적인 대응 역량을 높였다.
또한, 민원인의 신속한 대피, 경찰의 출동을 연계한 협력 체계를 확립하는 데 중점을 뒀다.
군 관계자는"실제 현장에서 필요한 대응 능력을 강화해 군민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친절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번 군청 민원실에서의 훈련을 시작으로, 4월 말까지 군내 7개 읍면 민원실에서도 유사한 모의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진천=박종국 기자 1320ji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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