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엄지성이 2경기 연속 득점을 노린다.
스완지 시티는 13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영국 왓포드에 위치한 비커리지 로드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37라운드에서 왓포드와 대결한다. 스완지는 16위에 올라있다.
엄지성이 좌측 윙어로 선발 출전했다. 엄지성은 지난 미들즈브러전에서 스완지 유니폼을 입고 첫 골을 기록했다. 미들즈브러와 경기 전까지 엄지성은 챔피언십 26경기(선발 19경기)에 나와 1도움을 기록했고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2경기 1골, FA컵 1경기 0골 등을 올렸다. 아직 골이 없던 득점이 없는 건 아쉬움으로 남았는데 미들즈브러전 전반 26분 골을 터트리면서 스완지 데뷔골에 성공했다.
엄지성은 득점 후 쓰러져 감정을 전했다. 감격한 엄지성 뒤로 스완지 동료들이 축하를 전했다. 엄지성 골을 지켜낸 스완지는 1-0으로 이겼다. 최근 부진으로 강등권 언저리까지 내려갔는데 엄지성이 승리를 안기면서 분위기를 바꾸게 됐다.
알런 시한 감독은 엄지성을 두고 “정말 멋진 골을 넣었다. 스완지에서 계속 골을 넣길 바라며 이 골이 그 시작이길 응원한다. 엄지성은 정말 좋은 선수이고 그가 득점을 해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엄지성은 스완지 데뷔골에 이어 챔피언십 베스트 일레븐까지 선정되면서 기쁨을 맛봤다. 엄지성은 3월 A매치 대한민국 대표팀 명단에도 들었다.
두 경기 연속 득점과 스완지 연승을 노린다. 엄지성과 함게 비토크니크, 쿨렌, 로날드, 오브라이언, 프랑크, 티몬, 데르쿠아, 카방고, 키, 비구루가 선발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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