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배우 송덕호가 병역 비리 관련 전역 후 재차 사과했다.
송덕호는 12일 자신의 계정에 "군 복무를 마친 후, 어떻게 인사드리는 것이 맞을지 고민하다가 다시 한번 사과드리는 게 옳다고 생각되어 조심스러운 마음으로 글을 남긴다"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제 잘못으로 인해 상처받고 실망하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라며 "지난 시간 동안 군 복무를 하며 많은 후회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앞으로는 더욱 성숙한 모습으로 올바르게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재차 사과를 전했다.
그는 "앞으로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다짐했다.
앞서 송덕호는 지난 2023년 발작 등 뇌전증 증상을 꾸며내 허위 진단을 받고 결국 작년 5월 경련성 질환으로 보충역인 4급 판정을 받았다.
이에 송덕호는 병역법 위반 혐의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을 병령받았다. 그는 항소하지 않고 1심의 판결을 받아들였고, 이후 신체검사를 받고 입대 절차를 받아 병역의 의무를 이행하게 됐다. 송덕호는 지난 2023년 8월 28일 입대했으며, 이는 엑스포츠뉴스의 단독 보도를 통해 알려진 바 있다.
이하 송덕호 글 전문.
안녕하세요, 송덕호입니다.
군 복무를 마친 후, 어떻게 인사드리는 것이 맞을지 고민하다가
다시 한번 사과드리는 게 옳다고 생각되어 조심스러운 마음으로 글을 남깁니다.
제 잘못으로 인해 상처받고 실망하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
지난 시간 동안 군 복무를 하며 많은 후회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앞으로는 더욱 성숙한 모습으로 올바르게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과거의 잘못을 소중한 교훈 삼아 겸손한 자세로 모든 일에 임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앞으로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송덕호 올림.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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