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국부' 쑨원 서거 100주기 행사, 중국·대만서 각각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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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국부' 쑨원 서거 100주기 행사, 중국·대만서 각각 열려

연합뉴스 2025-03-12 21:45:5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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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국부로 추앙받는 쑨원 중국 국부로 추앙받는 쑨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봉석 기자 = 중국의 '국부'로 추앙받는 쑨원(孫文·1866∼1925년) 서거 100주기 행사가 12일 중국과 대만에서 각각 열렸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쑨원의 아호를 딴 베이징 중산공원에서는 이날 오전 각계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가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묵념한 뒤 쑨원 동상에 3번 절하며 추모했다.

천빈화 중국 국무원 대만사무판공실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추모 행사가 베이징뿐만 아니라 동부 장쑤성과 남부 광둥성에서도 열렸다고 밝혔다.

천 대변인은 그러면서 "대만 동포들이 '대만 독립'과 외부 간섭에 단호히 반대하는 쑨원의 유지를 공동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대만 타이베이 국부기념관(쑨원기념관)에서도 이날 마잉주 전 총통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이 열렸다고 중국시보 등 대만 매체들이 전했다.

쑨원은 민족·민권·민생의 삼민주의를 제창한 중국 공화제의 창시자로, 1910년 10월 신해혁명을 계기로 중국 최초의 민주 체제인 중화민국이 수립되면서 임시 총통에 추대됐으나 이후 군벌과의 거듭되는 싸움 속에 1925년 숨을 거뒀다.

anfou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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