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시는 지난해 발생한 음식물류 폐기물의 양이 8만4천894t으로 전년보다 4천750t 감소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전날 시청에서 '2024년도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억제 성과평가위원회'를 열고 이러한 내용을 공유했다.
지난해 가정에서 발생한 음식물류 폐기물은 7만3천33t으로 전년보다 2천542t 줄었고 다량배출사업장은 1만1천861t으로 전년보다 2천208t 감소했다.
시는 음식물류 폐기물 무선 식별시스템 설치, 공동주택 대형감량기 3년간 시범 운영,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홍보 활동 등 음식물류 폐기물 배출 감량을 위한 사업들을 진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음식물쓰레기의 양이 줄기는 했지만, 행정기관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필요한 만큼만 음식물을 구매하고 남기지 않고 먹는 작은 실천이 모이면 큰 변화를 만들 수 있으니 시민 여러분께서 적극적으로 동참해달라"고 말했다.
Copyright ⓒ 경기연합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