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 없는 성장은 없다!...‘45분 OUT’ 양민혁, 英무대 첫 혹평→“실점 빌미, 처참한 모습”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고통 없는 성장은 없다!...‘45분 OUT’ 양민혁, 英무대 첫 혹평→“실점 빌미, 처참한 모습”

인터풋볼 2025-03-12 21:15:00 신고

3줄요약

[인터풋볼] 김진혁 기자 = 고통 없는 성장은 없다. 양민혁이 저조한 활약으로 혹평을 받았다.

퀸즈파크레인저스(QPR)는 12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미들즈브러에 위치한 리버사이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 챔피언십(2부) 37라운드에서 미들즈브러에 1-2로 졌다. 이로써 QPR은 11승 11무 15패(승점 44점)로 14위에 위치하게 됐다.

양민혁이 3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다. 4-2-3-1 포메이션의 우측 윙어로 나선 양민혁이다. 그러나 의욕이 앞섰을까. 선제 실점 빌미를 제공한 양민혁이다. 전반 11분, 양민혁이 우측에서 드리블하는데 볼을 빼앗겼다. 이어진 상황에서 콘웨이의 득점이 터졌다.

양민혁이 경기 절반만을 소화했다. 전반 실점 빌미를 내주며 부진한 양민혁이다. 이에 마르티 시푸엔테스 감독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양민혁을 폴 스미스와 교체했다. 결국 양민혁의 3번째 선발 경기는 45분 만에 끝이 났다.

축구 통계 매체 ‘폿몹’에 따르면 양민혁은 45분 소화하며 패스 성공률 93%(14/15), 기회 창출 1회, 빅 찬스 메이킹 1회, 슈팅 0회, 드리블 1회, 크로스 0회, 턴 오버 2회 등을 기록하며 평점 5.8점을 받았다.

사진=QPR
사진=QPR

혹평을 피할 수 없었다. 영국 '웨스트 런던 스포츠'는 양민혁에게 평점 5점을 부여하면서 혹평을 남겼다. 매체는 "전반전에 여러 차례 볼을 뺏기며 처참한 모습을 보인 뒤 하프타임에 교체됐다. 턴오버 중 하나가 실점으로 이어졌다"라고 평가했다.

경기 종료 후 시푸엔테스 감독도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양민혁을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좋지 않은 경기력에 답답한 심정을 전했다. 그는 “우리는 최종 스코어를 보고 좌절했다. 좋은 팀과 경기를 했고 미들즈브러는 라인을 깨고 뛰어난 가속을 보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선수들을 다독였다. 시푸엔테스 감독은 “선수들 모두 결과에 분노했지만, 팀에 화를 낼 수 없다. 그들은 모든 것을 시도하고 있다. 선수단이 직면한 역경을 생각하면 어려운 경기였다”라고 말했다.

지난겨울 토트넘 홋스퍼에 합류한 양민혁이다. 양민혁은 조기 합류 후 빠르게 팀 적응에 나섰다. 공식전 벤치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며 데뷔를 기대했으나 결국 무산됐다. 배움과 경험이 필요했던 양민혁은 토트넘을 잠시 떠나 QPR 임대를 택했다.

임대 후 곧바로 유럽 데뷔에 성공했다. 양민혁은 밀월전, 블랙번 로버스, 코번트리 시티와 경기에서 모두 교체로 나섰다. 짧은 시간임에도 자신의 능력을 확인하면서 앞으로의 활약을 더 기대하게 했다. 더비 카운티전 첫 선발 출전해 도움도 기록했다.

2006년생 양민혁은 고작 18살이다. 혹평도 발전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 하루하루 성장이 중요한 양민혁은 사소한 혹평에 좌절할 시간이 없다. 여러 경험을 자양분으로 더 큰 선수로 도약할 양민혁이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