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故 김새론 교제 논란에…광고업계→'굿데이'도 비상

김수현, 故 김새론 교제 논란에…광고업계→'굿데이'도 비상

이데일리 2025-03-12 18:31:4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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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배우 김수현이 고 김새론이 미성년자이던 시절부터 교제했다는 유족 측 주장이 제기된 가운데 광고업계, 방송가도 빨간불이 켜졌다.

김수현(사진=딘토, MBC)


한 광고업계 관계자는 12일 이데일리에 “대기 중인 광고 건도 공개를 보류하는 모양새다. 광고 모델에 부정적 이슈는 큰 타격이라 예의주시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김수현이 모델로 활동 중인 뷰티 브랜드 딘토의 안지혜 대표는 지난 1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모델 관련 계획된 일정들은 모두 보류한 상태”라고 밝혔다.

앞서 “우선 믿고 기다려보겠다”고 입장을 밝힌 것에 대해서는 “이번 이슈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며 “혼란과 불편이 야기된 책임을 깊이 통감한다”고 사과했다.

김수현은 현재 홈플러스, 아이더, 샤브올데이, 조 말론 런던, 쿠쿠, 뚜레쥬르 등 10개 이상의 광고 모델로 활동 중이다.

‘넉오프’ 스틸(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광고업계 뿐만 아니라 김수현이 출연하는 예능과 차기작에도 불똥이 튀었다. 광고 모델로 활동 중인 브랜드의 불매 움직임은 물론 하차 요구까지 이어지고 있는 것.

김수현 주연의 디즈니+ 새 시리즈 ‘넉오프’ 측은 이날 이데일리에 “‘넉오프’ 시즌2는 계획대로 촬영 중”이라고 밝혔다. 당초 올 4월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졌던 시즌1 제작발표회 일정 및 공개 일정에 대해선 “정해진 바 없다”고 말을 아꼈다.

김수현이 출연 중인 MBC 예능 ‘굿데이’에도 관심이 쏠렸다. 12일 MBC ‘굿데이’ 시청자 의견 게시판에는 김수현의 하차를 요구하는 글들이 게재됐다. MBC 측은 이데일리에 확인 중이라고 전했으나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

‘굿데이’는 시대의 아이콘 지드래곤이 프로듀서가 되어 한 해를 빛낸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과 함께 그해를 기록할 만한 노래를 만들어내는 음악 프로젝트 프로그램. 김수현과 지드래곤은 1988년생 동갑내기로, 88즈라 불리며 인기를 끌었다.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지난 10일 고 김새론 유족의 입장을 전하며 고인이 미성년자이던 시절부터 김수현과 교제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고인의 음주운전 사고 당시 소속사의 대처가 부당했으며, 소속 매니저가 유튜버 이진호와 친분이 있다는 주장을 이어갔다.

이에 대해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가로세로연구소가 유튜브 방송을 통해 김수현 배우와 관련하여 주장한 내용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며 “취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수준의 법적 대응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후 11일 가로세로연구소는 소속사의 입장에 반박하며 김수현이 고 김새론의 볼에 입맞춤하고 있는 사진, 고인이 김수현에게 보낸 문자 등을 공개했다. 추가 폭로가 이어졌으나 김수현 소속사 측은 “앞서 전한 공식입장과 변함이 없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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