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연합뉴스) 정종호 기자 = 지난 11일 불이 났던 경남 양산시 상북면 한 야산에서 12일 오후 1시 20분께 또다시 불이 나 산림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산림청과 경남도 등은 진화 헬기 9대, 차량 19대, 인력 162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날 오후 5시 30분 기준 진화율은 80%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양산시는 산불이 발생한 지역 10여가구 주민을 대상으로 재난문자를 발송해 대피시켰다.
이날 불이 난 야산은 전날 오후에도 불이 나 1.8㏊ 정도를 태우고 약 2시간 만에 진화됐다.
산림당국은 불을 모두 끄는 대로 정확한 산불 원인과 피해 면적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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