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수 드론 공격 대비' 정부대전청사 일대서 통합방위훈련

대전정부청사서 통합방위훈련하는 육군 32사단

[육군 제32보병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이주형 기자 = 육군 제32보병사단은 2025 FS/TIGER 연습과 연계해 지난 11일 정부대전청사 일대에서 통합방위훈련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민·관·군·경·소방 통합으로 진행된 이번 훈련은 적 특수부대가 다수의 드론을 이용해 국가중요시설인 대전정부청사를 공격한 상황을 가정해 통합 작전 수행체계와 대응 태세를 주로 점검했다.

32사단 예하 한밭여단 기동 타격대, 위험성폭발물개척팀(EHCT), 대화생방테러특수임무대(CRST)등과 경찰·소방 장비 등을 활용해 적 식별, 현장 통제, 적 도주로 차단, 환자 응급처치, 화재 진압, 폭발물 제거, 방제 훈련, 전투사격 순으로 진행됐다.

32사단과 경찰, 소방, 행정당국은 이번 훈련을 통해 통합상황 조치 능력 숙달, 상호협조체계를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한밭여단 3대대장 이상환 중령은 "국가중요시설을 지키는 책임부대로써 항상 최상의 대비 태세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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