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부권 행사→타격 폭락’ 아레나도, STL의 애물단지로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거부권 행사→타격 폭락’ 아레나도, STL의 애물단지로

스포츠동아 2025-03-12 17:41:00 신고

3줄요약
놀란 아레나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놀란 아레나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이번 오프 시즌 내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추진했으나 결국 실패한 놀란 아레나도(34) 트레이드. 문제는 타격이 더 안 좋아지고 있다.

아레나도는 이번 11차례의 시범경기에서 타율 0.148 출루율 0.207 OPS 0.540 등을 기록했다. 총 안타는 3개. 장타는 홈런 없이 2루타 2개뿐이다.

꾸준한 시범경기 출전에도 좀처럼 타격감이 상승하지 못하는 모습. 아레나도는 11경기 중 단 3경기에서만 안타를 기록했다.

현재 성적은 신진급 선수라면, 이미 마이너리그 캠프로 떨어졌을 정도. 연차 덕분에 메이저리그에서 버티고 있는 것이다.

놀란 아레나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놀란 아레나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메이저리그 12년 차의 아레나도는 지난 2013년부터 2022년까지 10년 연속 내셔널리그 3루수 부문 골드글러브를 수상했다. 또 6차례의 플래티넘 글러브.

지난 2023, 2024시즌에는 골드글러브를 수상하지 못했으나, 여전히 뛰어난 수비력을 보이고 있다. 지난 2년 동안 OAA 5와 9를 기록했다.



놀란 아레나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놀란 아레나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문제는 타격 성적. 아레나도는 콜로라도에서 하산한 뒤 2021년과 2022년에 각각 34홈런, 30홈런을 때리며 건재함을 보이는 듯 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에는 홈런이 16개로 상당히 줄었다. 또 출루율 0.325와 OPS 0.719 등으로 신인 시절을 제외하고는 커리어 로우를 기록했다.

놀란 아레나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놀란 아레나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에 세인트루이스는 이번 겨울에 아레나도를 트레이드하기 위해 무던히도 애를 썼다. 하지만 아레나도가 트레이드 거부권을 갖고 있는 것이 문제로 나타났다.

세인트루이스와 휴스턴은 아레나도 트레이드에 합의했으나, 선수의 거부권 발동으로 무산됐다. 또 다른 여러 팀과의 협상은 모두 무산됐다.

놀란 아레나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놀란 아레나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제 세인트루이스가 바라는 것은 아레나도의 부활. 하지만 아레나도는 이번 시범경기에서 최악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타격 성적이 더 떨어질 수도 있는 것이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