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17일 ‘빛고을 독서 마라톤’ 시작...해외 프로그램 가산점 부여도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광주시교육청, 17일 ‘빛고을 독서 마라톤’ 시작...해외 프로그램 가산점 부여도

독서신문 2025-03-12 17:21:55 신고

3줄요약
[사진=광주시교육청]

광주시교육청이 책 읽는 공동체 문화를 위해 오는 17일부터 11월까지 ‘빛고을 독서 마라톤’을 운영한다.

지난 2006년 독서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시작된 ‘빛고을 독서 마라톤’은 올해로 20년을 맞았다. 독서 마라톤은 참가자가 사전에 독서계획을 세우고 7개 독서코스 중 하나를 선택해 진행하는 방식이다. 독서코스는 완주(완독)를 기준으로 ▲거북이(1천500m) 1천500~2천499쪽 ▲악어(2천500m) 2천500~4천999쪽 ▲토끼(5천m) 5천~7천499쪽 ▲타조(7천500m) 7천500~1만548쪽 ▲사자(1만549m) 1만549~1만5천822쪽 ▲호랑이(1만5천823m) 1만5823~2만1천97쪽 ▲월계관(2만1천98m 이상) 2만1천98쪽 이상 등 7개로 나눠진다.

시교육청은 참가자의 독서일지 기록을 토대로 책 1쪽을 1m로 환산해 구간별 완주여부를 심사하고 목표구간을 달성하면 완주증을 수여한다. 목표 구간은 사전에 1개만 신청 가능하며, 그 이상을 달성하더라도 신청한 구간에 대한 완주증을 수여한다.

지난해에는 학생·교직원 4만845명이 참여했으며, 거북이 6천99명, 악어 6천733명, 토끼 3천297명, 타조 1천875명, 사자 1천540명, 호랑이 526명, 월계관 1천695명 등 총 2만1천765명이 완주했다.

완주 학생은 학교장 승인을 받아 학교생활기록부에 교과 특기, 또는 창의적체험활동 자율ㆍ진로활동 등에 ‘제20회 빛고을독서마라톤’ 완주 내용을 기재할 수 있다. 또한, 우수 참가자는 학교 추천을 거쳐 학생 글로벌 리더 세계 한바퀴 프로그램의 하나인 ‘책으로 세계로’에 참여 신청 시 가산점을 얻게 된다.

올해 독서마라톤은 지난해까지 전국 시도교육청에서 운영했던 시스템을 통합한 독서교육통합플랫폼 ‘독서로’를 통해 참가할 수 있다. 독서로에서는 학생들이 자신의 독서이력을 확인하고, 교사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독서 지도를 할 수 있으며, 최대 12년 간의 학생들의 독서활동이 누적 관리된다.

시교육청은 각 학교에서 주제별, 도서별 등 다양한 주제로 독서 마라톤이 진행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독서로 누리집을 통해 학생들의 독서활동을 더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독서 문화가 활성화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학생들이 책을 가까이하며 독서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독서신문 유청희 기자]

Copyright ⓒ 독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