굽네치킨을 운영하는 지앤푸드가 장기간 회사와 동행하며 더불어 사는 사회 실현에 함께한 임직원을 대상으로 '장기 근속자 메달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굽네치킨은 창립기념일인 3월 9일을 맞아 임직원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를 전하기 위해 매년 근속 10년 달성 직원에게 순금 10돈 메달을 수여하고 있다. 지난 10일에는 장기 근속한 임직원 3명에게 포상을 수여했다.
굽네치킨은 연차와 관계없이 자녀를 출산한 직원에게 실용적인 신생아 용품으로 구성된 출산 선물과 함께 첫째 출산시 50만원, 둘째는 1000만원, 셋째는 2000만원을 지급한다. 이를 통해 지난 2010년부터 올해 2월까지 약 100건의 출산 축하금이 지급됐다.
출산 이후에도 자녀가 둘 이상인 경우 자녀당 매월 20만원의 자녀양육 지원비를 고등학교 졸업까지 지원해 최대 1억원까지 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자격 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대학 등록금을 전액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지급액은 20억여 원에 달하며 이를 통해 직원들의 육아 부담을 덜고 가족 친화적인 기업 문화를 조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출산 축하금과 자녀양육 지원비에 더해 자유롭게 출산휴가와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도록 기업 문화를 확립해 직원의 출산과 육아를 물심양면으로 돕고 있다. 굽네치킨은 여성 직원뿐만 아니라 남성 직원도 출산휴가와 육아휴직을 최장 1년 9개월간 자유롭게 이용하도록 장려하고 있다.
또한 사내 식당을 운영해 신선한 재료를 활용한 균형 잡힌 영양의 점심 식사를 제공하며 다양한 메뉴와 샐러드 코너 구성으로 직원들의 건강과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직원의 건강이 곧 건강한 식문화의 기반이라는 믿음 아래 사내 헬스장을 설치하고 모든 직원에게 개방했다. 헬스장에서는 크로스핏, 요가 등의 전문 강사를 섭외해 1대1 또는 그룹형 맞춤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레슨 외의시간에는 헬스장에 구비된 20종의 최신 헬스 기구를 자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공기정화시스템, 샤워실과 세탁실, 기타 편의시설 등 쾌적한 환경으로 직원들의 만족도가 높다.
한편 굽네치킨은 창립 20주년을 맞아 발표한 '감사의 20년, 100년의 도약'이라는 캐치 프레이즈 아래 지난 20년간 이뤄온 성과를 되짚어보며 앞으로 100년 국내를 넘어 글로벌 외식 브랜드로 성장하기 위한 비전을 제시했다.
특히 △히트 신제품 출시 및 기존 가맹점 경쟁력 강화를 통한 오븐구이시장 확대 △글로벌 외식기업 위상 제고를 위한 해외사업 모델 정립 △어나더사이드, 양철북 곱창 등 신사업 육성 등을 통해 100년 기업을 향한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뤄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사적 경영활동도 함께 진행됐다. 먼저 지앤푸드의 '역지사지' 비전과 혁신에 대한 다짐을 고객과 미래의 구성원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공식 홈페이지를 리뉴얼했다. 또한 지앤푸드의 구성원으로서 자긍심과 도전정신을 고취시키기 위해 전 직원에게 순금 1돈 개인 명함을 배부하기도 했다.
지앤푸드 관계자는"앞으로도 오븐요리 신메뉴 개발 등 기존의 강점을 강화하며 오븐구이시장을 지속 확대하고 신규 사업도 적극 개척하며 임직원 모두와 함께 도약의 100년을 위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장세진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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