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훈, 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출전… “지난주 감 유지해 좋은 성적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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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훈, 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출전… “지난주 감 유지해 좋은 성적 기대”

STN스포츠 2025-03-12 16:40:5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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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챔피언십에 출전한 안병훈. 사진┃KPGA제공
제네시스 챔피언십에 출전한 안병훈. 사진┃KPGA제공

 

[STN뉴스] 강소영 기자 = 안병훈이 ‘제5의 메이저’라 불리는 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지난주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서 공동 8위를 기록하며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그는 이번 대회에서도 자신감을 보였다.

안병훈은 “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은 매년 출전하고 싶은 대회다. 최고의 선수들과 경쟁할 수 있어 영광스럽다”라며 “코스가 쉽지 않지만 철저히 준비해서 좋은 경기를 펼치고 싶다”고 밝혔다.

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은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미국 플로리다주 폰트 베드라 비치에 위치한 TPC 소그래스(스타디움 코스)에서 열린다. 총상금 2,500만 달러(한화 약 364억 원), 우승 상금 450만 달러(약 65억 원)가 걸린 PGA 투어 대표 대회다. 올해는 한국 선수 5명이 출전하며 안병훈을 비롯해 임성재, 김시우, 김주형, 이경훈이 필드에 나선다.

소그래스 스타디움 코스는 난이도가 높은 코스로 유명하다. 특히 17번 홀(아일랜드 그린)은 플레이어들에게 가장 어려운 홀 중 하나로 꼽힌다. 안병훈도 “17번 홀에 대한 안 좋은 기억이 있지만 이번에는 파로 막는 것이 목표다. 물을 조심하며 전략적으로 플레이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자신의 경기력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시즌 초반에는 좋지 않았지만 지난주 대회에서 퍼트도 잘 되고 샷감도 돌아오고 있다.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싶다”며 “이번 주도 지난주처럼 경기한다면 충분히 우승권이나 톱10에 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은 역대 한국 선수들과도 인연이 깊다. 최경주가 2011년 한국인 최초로 우승을 차지했으며 김시우가 2017년 최연소 챔피언에 등극했다. 안병훈 역시 “최경주, 김시우 선수가 이 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한국 골프 역사에서 의미 있는 기록”이라며 “나도 우승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다면 정말 영광일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가 출전해 3연패에 도전한다. 로리 매킬로이, 저스틴 토마스, 마쓰야마 히데키 등 PGA 투어의 강자들이 총출동할 예정이다. PGA 투어의 주요 대회 중 하나인 만큼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STN뉴스=강소영 기자

ks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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