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라, 야심차게 노렸던 생애 첫 발롱도르 수상…UCL 탈락으로 사실상 희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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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라, 야심차게 노렸던 생애 첫 발롱도르 수상…UCL 탈락으로 사실상 희박

STN스포츠 2025-03-12 16:34:1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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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모하메드 살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리버풀 모하메드 살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STN뉴스] 이형주 기자 = 모하메드 살라(32)의 야심찬 도전이 사실상 실패로 마감되는 모양새다. 

리버풀 FC는 12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 필드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이하 UCL) 16강 2차전 파리 생제르맹 FC와의 경기에서 정규 시간까지 0-1로 밀렸다. 1차전 1-0 승리 덕에 동률을 이룬 리버풀은 연장을 거쳐 승부차기까지 갔다. 하지만 리버풀은 승부차기에서 2-5로 패배하며 대회를 마감했다. 

리버풀의 탈락은 구성원 개개인들에게 모두 타격이지만,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 에이스 살라에게 더 큰 상흔을 남기게 됐다. 충분히 노려볼 수 있었던 발롱도르 수상 가능성이 희미해졌기 때문이다. 

발롱도르는 프랑스 언론 '프랑스 풋볼'이 투표인단 선거를 통해 매년 가장 뛰어난 활약을 한 선수에게 수여한다. 그 공신력으로 인해 축구계 최고의 영예로 꼽힌다. 

일반적으로 그 해 발롱도르 수상자는 월드컵이 있는 해라면 월드컵에서 뛰어난 선수가 받는다. 월드컵이 없는 해라면 최고 수준의 클럽 대항전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활약을 주로, 리그 활약을 부차적으로 봐 수상자를 선정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올 시즌 살라는 일단 최고 수준의 리그인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27골 17어시스트를 폭발시키며 남다른 시즌을 보내고 있다. 여기에 UCL 리그 페이즈에서 리버풀이 1위를 달리며 발롱도르 수상 가능성이 높게 점쳐졌다. 

하지만 1위를 했음에도 리버풀이 PSG를 만나는 불운을 겪게 됐고, 또 그들을 극복하지 못하고 탈락했다. 일반적으로 UCL 16강 탈락 선수가 발롱도르를 탈 가능성은 희박하다. 살라 본인도 PSG전에서 좋은 활약을 하지 못했기에 가능성이 낮아보이는 상황이다. 

살라는 리그 그리고 UCL에서의 맹활약을 바탕으로 생애 첫 발롱도르 수상을 위해 달려가고 있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PSG를 만나 뼈아픈 패배를 당했고, 그로 인해 발롱도르와 멀어지고 있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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