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환자 보호자 대상으로 치유농업 서비스 지원사업도 추진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도는 2023년과 지난해 모은 고향사랑기부금을 활용해 '조손가정 자녀 밀키트 지원사업'과 '치매환자 보호자 치유농업 서비스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도는 2023년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이후 첫 해 1억3천500만원을, 이듬해 1억3천900만원 상당의 기부금을 모았다.
도는 이를 재원으로 도내 가정위탁 세대 중 조부모가 보호자로 있는 미성년 아동 84세대에 주 1회 2만5천원 상당의 간편식을 제공한다.
이 사업은 하반기부터 본격 시행한다.
치매환자 보호자들을 위한 치유농업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도는 이같은 고향사랑기부금 지정기부금 사업 내용을 홍보하기 위해 이날 부산 서면 영광도서 앞에서 홍보활동을 펼쳤다. 지난 6일에는 대전 케이티(KT) 인재개발원에서 홍보활동을 하기도 했다.
도는 이달 말 열리는 진해군항제 때도 시군과 협력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캠페인에 나선다.
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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