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12일 "공공병원의 역할을 확대해 시민이 흔들림 없는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 부시장은 이날 KBS LIFE '재난안전 119'에 출연해 "어려운 의료 환경 속에서도 보라매병원이 7년 연속 최우수 공공보건의료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의료진과 직원들의 헌신 덕분"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보라매병원은 응급실 내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는 '시민공감응급실'을 운영하며 연간 3만4천명 이상 상담을 진행하고, 이 가운데 2만2천명에게 의료 및 복지 서비스를 연계하며 의료 안전망을 공고히 했다.
아울러 김 부시장은 맞벌이 가구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저출산 문제 해결을 지원하기 위한 '서울형 아침돌봄 키움센터'를 이달부터 25개 전 자치구로 확대 운영한다며 "돌봄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맞춤형 지원을 확대해 부모와 아이 모두가 행복한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bryoon@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