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연합뉴스) 강태현 기자 = 강원지역 시민단체와 진보 정당이 12일 강원도청 앞에서 시국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을 즉각 파면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국민을 적으로 돌리고 군대를 동원해 독재정권을 세우려고 한 범죄자를 대체 무슨 권한으로 풀어준단 말인가"라며 "내란 우두머리가 풀려나자마자 기다렸다는 듯이 국민의힘을 비롯한 내란 잔당들은 거짓 선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규탄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의 신속한 파면과 처벌, 내란 세력의 청산과 재집권 저지에 앞장서겠다"며 국민의힘과 검찰 등을 규탄하는 집단행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오는 15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리는 전국 집중 15차 범시민 대행진에 참가한다.
taetae@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