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는 12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부상 소식을 알렸다. 우즈는 "집에서 연습하다 왼쪽 아킬레스건에 날카로운 통증을 느꼈다"며 "오늘 아킬레스건 복원 수술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어 "수술은 순조롭게 끝났고 집으로 돌아와 회복과 재활에 집중하겠다"며 "지원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다"고 밝혔다.
우즈는 지난해 7월 디오픈을 마친 후 허리 수술을 받았다. 이후 우즈는 공식 경기에 참석하지 않았고 재활 훈련에만 몰두했고 올시즌 복귀를 준비중이었다. 당초 우즈는 지난달 열린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 출전하며 미국프로골프(PGA)에 복귀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우즈는 정신적 지주였던 어머니가 돌아가시면서 대회를 포기했다.
현지 매체들은 우즈가 다음달 10일부터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 72)에서 열리는 마스터스 토너먼트에 불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올시즌 가장 먼저 열리는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 토너먼트는 앞서 우즈가 5차례나 우승한 대회다.
우즈는 PGA 투어 통산 82승, 메이저대회 15회 우승을 자랑하는 골프계의 전설적인 선수다. 다만 2019년 마스터스 토너먼트 우승 이후 우승을 추가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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