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 73기 185명 임관…美 시민권 포기한 사관생도 수석 졸업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공사 73기 185명 임관…美 시민권 포기한 사관생도 수석 졸업

연합뉴스 2025-03-12 15:30:30 신고

3줄요약
수석 졸업자 안주선 소위 수석 졸업자 안주선 소위

[공군 제공. DB 및 재판매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공군사관학교는 12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관으로 제73기 공군사관생도 졸업 및 임관식을 진행했다.

190명(남 173명, 여 17명)이 졸업했고, 이중 외국군 수탁생도 5명을 제외한 185명이 공군 소위로 임관했다.

최우수 종합성적을 거둔 안주선 소위가 대통령상을 받았다.

안 소위는 형을 따라 전투 조종사가 되기 위해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공사에 입교했다. 형 안상규 대위 진급 예정자(공사 70기)는 제19전투비행단에서 F-16 전투조종사로 복무 중이다.

김정민 소위는 백혈병을 극복하고 졸업했다.

공사 71기로 입학한 김 소위는 급성 골수성 백혈병을 진단받아 1학년 생활만 마치고 2년간 휴학했다. 73기로 복학해 치료와 생도 생활을 병행한 끝에 지난해 11월 백혈병 완치 판정을 받고 무사히 졸업했다.

졸업생들은 6·25전쟁 당시 첫 출격에 나서던 1기 졸업생들이 받은 '1기생 첫 출격 기념 태극기'를 전달받으며 선배들의 위국헌신 정신 계승을 다짐했다.

F-35A와 F-15K, KF-16 등 공군 주력 전투기들의 공중분열 축하 비행도 진행됐다.

차준선 공군사관학교장(중장)은 행사에서 "공군 핵심 가치인 도전·헌신·전문성·팀워크를 가슴 깊이 새기고 공군의 새로운 역사를 쓰겠다는 포부와 함께 더 큰 꿈과 비전을 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cs@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