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미혜 성서호 기자 =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국시원)은 최근 치과의사 국가시험 실기시험 시행 과정에서 문제점을 발견해 자체 감사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보건복지부와 국시원 등에 따르면 국시원은 최근 실기시험상 문제를 발견해 전날 인사위원회를 열고 관련 직원을 직위에서 해제했다.
이 직원은 채점 과정에서 문제가 있었는데도 보고도 하지 않은 채 문제 삼지 않고 넘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국시원 관계자는 "현재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 파악 중"이라며 "이달 중으로 감사를 마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국시원은 감사를 끝낸 뒤 그 결과를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알리오'에 공개하고, 징계 등 후속 조치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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