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개그맨 김병만이 제주에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했다.
제주도는 12일 오후 김씨가 제주도청을 방문해 오영훈 지사와 면담하고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오 지사는 "'정글의 법칙' 등 방송을 통해 자연과 함께하는 가치를 전파해 온 김병만씨의 제주 고향사랑기부 동참이 매우 뜻깊다"며 제주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부탁했다.
이에 김씨는 "제주의 자연과 문화를 지키는 데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
2002년 KBS 17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김병만은 KBS '개그콘서트' 최장수 코너인 '달인', SBS '김병만의 정글의 법칙' 등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atoz@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