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싱가포르, MRT 2개 노선 신설 추진

싱가포르 정부는 서부와 북동부를 지나는 MRT 2개 노선을 신설한다는 계획이다. 굵은 오렌지 선이 신설되는 MRT. [사진=육상교통청 제공]

치 홍 탓 싱가포르 교통부 장관 겸 제2재무장관은 서부와 동부를 지나는 도시고속철도(MRT) 두 노선을 새롭게 개설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중심부와 북동부 셀레타 지구를 연결하는 ‘셀레타 노선’과 중심부와 서부 텐가 지구를 연결하는 ‘텐가 노선’. 노선명은 모두 가칭이다.

 

셀레타 노선은 북부 우드랜즈에서 셈바왕, 셍캉, 세란군, 왐포아, 칼랑, 워터프론트 지구를 지난다.

 

텐가 노선은 텐가, 부킷 바톡, 퀸즈웨이, 부킷 메라와 중심부를 연결한다. 육상교통청(LTA)은 현재 양 노선에 대한 사업화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사업화 조사 후 노선 개설이 결정되면 2040년대부터 단계적으로 개통될 예정이다. 주변지역의 40만 세대 이상이 교통 편의 향상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MRT 주롱지구노선(JRL)은 서부 연안에 연장노선으로 웨스트코스트 지선을 설치한다는 계획이다.